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 연대(핵그련)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7주기를 맞아 9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 원자력연구원 정문 앞에서 ‘2018년 탈핵연합예배’를 드린다.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다’를 주제로 열리는 예배에는 ‘핵재처리 실험 저지를 위한 30㎞ 연대’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예배에서 원자력연구원이 진행 중인 핵재처리 실험의 위험성을 알리고 해결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핵그련은 “우리 사회가 핵을 넘어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이 탈핵연합예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핵그련에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등 교계 환경·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7주기… 핵그련, 9일 탈핵연합예배
입력 2018-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