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산(71·사진) 시인이 한국시인협회장으로 내정됐다. 한국시인협회는 “평의원회가 열린 지난 5일 윤 시인을 회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회장은 오는 31일 열리는 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임명된다. 윤 시인은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7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다.
지난 1월 회장으로 내정된 감태준(71) 시인은 과거 성폭력 사실이 밝혀져 한 달여 만에 자진 사퇴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한국시인협회장에 윤석산 시인 내정
입력 2018-03-07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