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골프대회장으로 사용된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이 개장 18년 만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장이 된다. 부산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과 구영소 아시아드CC 사장, LPGA 마이클 완 회장, 존 포다니 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최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LPGA 대회가 열리는 아시아 국가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7개국이다. 한국은 서울의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이어 부산에서 또 하나의 LPGA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 아시아드CC서 내년부터 LPGA 투어 열린다
입력 2018-03-07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