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교회는 중세 가톨릭교회의 부패에 맞서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목표로 세워졌다. 이 책은 당시 개혁교회를 이끈 프랑스 위그노와 영국 청교도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개혁교회의 근거지가 된 스위스와 제네바를 소개한 저자의 책 ‘종교개혁, 그 현장을 가다’의 후속편 격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위그노와 청교도의 성지와 역사적 사건을 소개한다. 사진과 그림도 함께 담겨 더욱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종교개혁의 현장을 돌아보며 지금의 기독교를 만든 신앙 선배들의 삶을 살피고 그들의 정신을 마음에 품어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현우 기자
[책과 영성] 개혁교회, 그 현장을 가다
입력 2018-03-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