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이원면 옥천묘목공원에서 제19회 옥천묘목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축제 기간 중에는 200여종의 과수와 조경수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005년 국내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이곳은 현재 173곳 농가의 239.5㏊의 묘목 밭에서 연간 전국 생산량의 40%에 달하는 1122만 그루의 묘목(2016년 기준)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 묘목의 70%가 이 일대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이곳의 거래 가격이 한 해 전국 묘목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로컬 브리핑] 30일부터 옥천묘목축제 개최
입력 2018-03-06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