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새 사장 후보에 정영채 부사장 단독 추천

입력 2018-03-06 21:05

NH투자증권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 후보로 정영채(54·사진) NH투자증권 기업금융사업부 대표 겸 부사장을 6일 단독 추천했다.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정 신임 사장 후보는 2005년 대우증권에서 NH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뒤 14년째 기업금융사업부 대표를 맡아 왔다. NH투자증권의 기업금융 부문을 국내 자본시장의 선두주자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금융그룹 내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됐다.

임추위 관계자는 “초대형 금융투자회사들이 출현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자로서 역할이 강조되는 현재 자본시장에서 회사를 이끌어갈 최적의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