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승격 5주년… 누적 탐방객 2000만명 돌파 예상

입력 2018-03-05 19:50
광주의 상징 무등산국립공원이 승격 5주년을 맞았다. 북한산과 더불어 대표적 도시형 국립공원으로 자리를 잡은 무등산은 2013년 3월 4일 국내 21번째 국립공원이 됐다.

현재 무등산에 서식 중인 생물종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5종을 포함한 총 4102종으로 도립공원 당시 조사된 2296종에 비해 1.75배 늘었다.

1급 멸종위기종 수달과 상제나비, 2급 담비·삵·하늘다람쥐·산작약 등이 터를 잡았다.

최근 실시된 자연자원 종합조사 결과다. 국립공원 승격 이후 누적 탐방객은 1848만1777명으로 올해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탐방객은 매년 350만명을 웃돌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