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저축은행 김상고(사진) 회장이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 납세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5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성실한 납세는 물론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이 1971년 창업한 모아저축은행은 인천에 본점을 두고 있다. 2010년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국세청과 성실납세 제도 이행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모아재단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었다. 김 회장은 “평소 ‘옳은 길이 아니면 절대 가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으로 모든 것을 투명하게 경영해 온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모아저축銀, 경제부총리상 수상
입력 2018-03-05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