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개그맨 조세호가 작명한 만두 과자 ‘화낙신낙(火낙辛낙·사진)’이 출시됐다.
해태제과는 만두의 모양과 맛을 담아낸 입체 과자 화낙신낙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화낙신낙 개발에는 초기부터 만두개발팀이 합류해 만두의 특징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만두를 빚어낸 듯한 모양에 ‘불낙교자’ 만두에 들어가는 소스를 분말로 사용했다. 과자 반죽 배합비율도 만두와 동일해 식감이 부드럽다는 설명이다.
무한도전 해태제과 신입사원 편에 등장한 화낙신낙은 34만명이 참여한 SNS 이벤트에서 ‘시뻘만두’를 누르고 상품명으로 선정됐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과자의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1년여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며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으로 고객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불낙만두 맛이 나네… 해태제과 ‘화낙신낙’
입력 2018-03-05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