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은 5∼8일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한국 기업의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국토교통 분야 정부 간 협력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김 장관이 이번 순방을 통해 신(新)남방정책 4대 중점분야인 교통·에너지·수자원·스마트IT에 대해 두 나라와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우리 건설기업 수주액이 아시아 1, 2위를 차지하는 신남방 정책의 핵심 국가다. 김 장관은 해당국 고위 인사들과의 협력회의를 통해 공항·철도·도로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을 한국 기업들이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거복지,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및 첨단교통 분야 등 다양한 국토교통정책 협력도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김현미 장관 싱가포르 등 방문
입력 2018-03-04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