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소셜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을 상대로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 본사를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쿠팡이 상품 판매자들에게 납품 대금을 적법한 기한에 지급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지난달 진행한 쿠팡 등 국내 오픈마켓 실태 조사와는 별개로 이뤄졌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지난해 하반기에 쇼핑몰 애플리케이션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쿠팡은 41.1%로 소셜커머스 앱 중 1위에 올랐었다.
[경제 브리핑] 공정위, 쿠팡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착수
입력 2018-03-01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