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생선 ‘고등어’ 해수욕장 ‘해운대’ 1위 꼽아

입력 2018-03-02 05:00

대한민국 대표 생선은 ‘고등어’, 해수욕장은 ‘해운대’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부경대 대학인문역량강화 사업단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대인면접 방식으로 해양종합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한국을 대표하는 생선으로는 100점 만점에 38점을 받은 고등어가 꼽혔고, 갈치(19.9점)와 조기·굴비(14.7점)가 뒤를 이었다. 한국 대표 해양도시로는 부산이 61.1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9.2점), 목포(6.5점) 등의 순이었다.

대표 항구는 부산항(41.1점), 목포항(21.8점), 인천항(16.8점)의 순이고 대표 해수욕장은 해운대(44.2점), 경포대(13.6점), 대천(8.4점)의 순이었다. 사업단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진행된 이번 조사결과를 해양인문학과 해양교육, 해양문화산업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