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 오정현 목사)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사랑의교회에서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120명에게 장학금 2억4000만원을 지원했다(사진). 오정현 목사는 목회자 자녀 장학증서 전달 감사예배에서 “겨자씨는 씨앗 중에서도 매우 작지만 누룩과 같이 퍼져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며 “오늘 전달되는 작은 씨앗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귀하게 쓰임받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교회자립개발원은 지난해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103명에게 장학금 2억6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12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성적장학금은 연 예산 1억원 미만, 비전장학금은 연 예산 3500만원 미만 교회의 목회자 자녀가 대상이며 예장합동 산하 105개 노회에 접수된 신청자 중 장학사역팀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미자립 목회자 자녀 120명에 장학금
입력 2018-03-02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