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5G를 토대로 한 4차 산업혁명은 한국에 기회”라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행사장을 찾아 삼성전자·화웨이·에릭슨·노키아 등 5G 통신장비 제조 업체의 전시 부스를 둘러본 뒤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퀄컴 부스를 찾아 “퀄컴 5G 칩이 연말에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올해 3분기까지는 출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또 MWC 전시장 내 한국관을 찾아 국내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인도 커뮤니케이션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MWC 방문 유영민 장관 “세계 첫 5G 상용화 달성 노력”
입력 2018-02-28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