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365 아침을 여는 하늘 위로

입력 2018-03-01 00:05

‘나는 거룩한 역전의 하나님이란다. 악한 것에서 선한 것을 이끌어낼 수 있지. 내 계획은 패배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승리를 이끌어내는 거란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성경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과 성찰이 와닿는다. 역경 염려 슬픔 상심 등 삶의 갖가지 고난에 대처하는 자세부터, 은혜 평안 기쁨 확신 소망 같은 하나님이 주는 위로와 격려 메시지가 가득하다. 경건한 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교제를 돕는 저자의 주특기가 눈에 띈다. 하나님 앞에 마음의 문을 열고, 천천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고 묵상하기를 권한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