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화(사진) 포스코차이나 대표 법인장이 중국한국상회 25대 회장에 취임했다.
중국한국상회는 27일 베이징 차오양구 소재 누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 법인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국의 사업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가 한·중 경제협력의 제2 도약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신임 회장은 지난해 2월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으로 부임했다.
중국한국상회는 1993년 12월 10일 중국 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단체로 설립됐다. 출범 당시 17개 지역 700여개 회원사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44개 지역 6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 내 최대 외국계 경제단체로 성장했다.
베이징=노석철 특파원 schroh@kmib.co.kr
정창화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 中한국상회장 취임
입력 2018-02-27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