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에 시민들의 모금으로 제작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동두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동두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제99주년 3·1절에 동두천시 지행동 시민공원에서 제막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가진 후 가두 모금,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모금활동을 해왔다. 저금통을 들고 온 초등학생부터 게임개발대회 상금을 전액 기부한 청년, 쌈짓돈을 내놓은 어르신들까지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다.
[로컬 브리핑] 동두천 ‘평화의 소녀상’ 3·1절 제막
입력 2018-02-27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