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 광역 심야버스 노선 추가

입력 2018-02-27 22:00
경기도는 늦은 밤 경기도와 서울 도심을 오가는 도민들의 발 역할을 하고 있는 광역 심야버스를 이르면 5월부터 5∼10개 노선을 추가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역 심야버스는 심야시간대 안전한 통행수단 제공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로 기점 기준 오후 11시 이후 운행하는 버스를 말한다. 지난달 기준 24개 업체에서 63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수원과 고양, 의정부, 가평 등 도내 18개 시·군에서 서울역과 강남역, 청량리, 여의도 등 서울 도심 곳곳을 연결하고 있다. 시행 초기인 2006년 68만여명이던 이용객은 지난해 334만여명으로 증가해 늦은 밤 도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도는 이달 중 업체 및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5∼10개의 신규운행 노선을 선정할 방침이다.
의정부=김연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