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내 나라 여행 박람회’ 개최… 관광협회, 1∼4일 코엑스에서

입력 2018-02-28 20:02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가 주관하는 ‘2018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15회째인 이번 박람회에 300여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장은 주제관, 기획관, 지방자치단체 홍보관, 여행상품·용품관, 지역 장터로 구성됐다.

올해 박람회 인지도를 높이고 기획력 강화를 위해 총감독이 선임됐다. 류재현 감독은 박람회 주제를 ‘내 나라 인생 여행’으로 정하고, 정보전달에만 국한했던 주제관을 ‘셀카’가 가능한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젊은 층의 관심을 끌어내 실제 여행을 떠나고 싶게 하는 것이 목표다. 그 결과 사전 예약 건수만 전년 3000명에 비해 무려 7배가 늘어난 2만1591명에 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기획관에 ‘테마 여행 10선’ ‘한국관광 100선’ ‘관광두레’ ‘걷기 여행길’ 등 한국관광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국관광 홍보관’과 관광 분야 유망기업을 소개하는 ‘관광벤처기업관’ 등을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티몬에서 3000원에 할인권을 살 수 있다. 초중고생과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무료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3월 4일은 오후 5시까지)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