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동북아 경제한류 축제인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동해시 천곡동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인 박람회에는 GTI회원국인 한국과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등 세계 50여개국의 850개 기업과 1000여명의 바이어, 국내외 구매투어단 1만명이 참가한다.
박람회는 무역투자 상담회를 비롯해 추석맞이 특판전, 축하공연 및 문화교류 행사, 글로벌 푸드존·기념품관,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의 날, 외국인과 함께하는 음식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된다.
도는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국내 시장개척 위주의 향토기업과 해외시장 개척의지가 있는 업체를 우선 선정한다. 참가기업에는 국내외 바이어 알선, 무역·투자상담, 우수상품 특별판매 등을 지원한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통상국장은 “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GTI우수상품전을 마련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춘천=서승진 기자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입력 2018-02-27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