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경협 새 대표회장에 김상윤 목사

입력 2018-02-28 00:01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교경협)는 26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제45차 정기총회와 ‘나라의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오찬기도회’를 열고 새 대표회장에 김상윤(사진) 목사를 선출했다.

김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가까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관이 경찰이다. 보람 있게 대표회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올해 필리핀을 비롯해 해외 교경 선교단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경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충남 계룡 나눔의교회 담임목사이며 필리핀목회자훈련원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포럼 100’ 대표회장 등을 맡고 있다.

교경협은 국내 최대 경찰선교 단체다. 경찰청과 각 지방경찰청, 해경, 경찰대, 경찰병원 등 26개 경목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35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찰관예배와 위문, 상담, 유치인 교화, 자녀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