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산하 기관인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곽신환)이 불휘총서 4권(사진)을 추가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평양 숭실학교 당시 교장, 선교사 등 인물을 발굴해 15권의 책으로 담은 데 이어 16∼19권이 추가된 것이다. 이번 발간 목록에는 외국인 선교사 자녀교육에 힘쓴 소일도(DL 솔타우) 소열도(TS 솔타우) 선교사, 신사참배거부운동에 적극 참여한 함일돈(FE 해밀튼) 선교사, 기계창을 운영하면서 기술교육에 힘썼던 맹로법(R 맥머트리) 선교사, 중국 산둥지역 선교에 힘썼던 방지일 목사 이야기가 각각 담겼다.
불휘총서의 불휘는 ‘뿌리’를 이르는 15세기 한글 표현이다. 불휘총서는 배위량(윌리엄 베어드) 선교사가 등장하는 1권부터 시작해 올해 30권으로 완간된다.
숭실대 ‘불휘총서’ 4권 추가 발간
입력 2018-02-28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