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8-02-27 21:20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사진) 베트남 국가대표축구팀 감독이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박 감독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민 훈장을 받는 등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했다. 농식품부는 박 감독이 베트남 모든 지역·연령대·성별을 망라해 신뢰도가 높은 광고모델이라고 보고 다음 달부터 ‘한국식품=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아이 라이크 K-푸드(I Like K-Food)’라는 주제로 인삼, 딸기, 닭고기 등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세종=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