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상생경영과 동반성장 철학은 ‘함께 멀리’로 요약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가 가야할 길은 늘 어렵더라도 바른 길,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며 함께 멀리 걷는 협력의 길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모두 250억원 상당을 후원했다.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의 경기 입장권 1700여장과 기념품을 구매해 주한외국군 장교 및 가족,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했다. 지난 7일에는 서울국립맹학교를 찾아 초·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도 열었다. 동계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적은 학교와 장애학교, 다문화센터 등을 직접 찾아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태양광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등을 후원하는 ‘해피선샤인’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217개 복지시설 등에 1527㎾ 규모의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한화,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설비 지원
입력 2018-02-27 20:03 수정 2018-02-27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