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사회공헌 활동 편성

입력 2018-02-27 20:04 수정 2018-02-27 21:31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120여명이 지난 1월 서울 성북구 정릉 일대 취약 계층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입사원을 중심으로 소외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에 편성해 운영한다.

양사 신입사원 120여명은 지난 1월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함께 서울 영등포·정릉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만장과 직접 제작한 방한키트 140세트를 배달했다.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50여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또 종합 비타민제, 목도리, 수면 양말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방한키트 140세트를 직접 제작해 인근 주민센터에 전달키도 했다. 주민센터에 전달된 방한키트는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됐다.

양사 신입사원은 2015년 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태양광 랜턴 제작 및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쪽방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4년째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