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벤처기업 투자… 일자리 만들기에도 앞장

입력 2018-02-27 21:29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해 6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고등학생을 격려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은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리딩 금융그룹의 자격은 당기 순이익도 자산규모도 아닌, 고객으로부터 ‘최고의 회사’로 인정받을 때 주어질 수 있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조한 바 있다.

KB금융은 ‘포용적 금융’과 ‘사람 중심 경제’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도록 지원한다. 우선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른 투자 및 대출 지원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자금조달에 곤란을 겪는 우수창업 기업이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국내 유일의 금융지주 계열 창업투자회사인 ‘K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벤처기업에 직·간접 투자를 해오고 있다.

일자리 만들기에도 앞장선다. ‘KB 굿잡 취업박람회’를 열고 ‘찾아가는 현장면접’을 실시해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취업박람회를 통해 약 7100여명의 일자리를 연결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