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직원 300여명 ‘사랑의 숲 가꾸기’ 봉사활동

입력 2018-02-27 21:30
효성 직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할 떡국 재료를 바구니에 담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효성 신입사원 300여명과 임원 15명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사랑의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효성은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책임과 기쁨을 함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연말을 맞아 지난해 12월 마포구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김치’ 1500박스를 전달했다. 김장김치 구매 비용은 임직원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효성은 글로벌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 지역주민들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