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젊은 문화예술인에게 2020년까지 130억 투자

입력 2018-02-27 21:30
지난해 4월 열린 CJ E&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공간 오펜(O’PEN)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CJ그룹 제공

CJ그룹은 젊은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평소 “젊은 신인 예술인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대표적으로 최근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단막극 데뷔 무대다. CJ E&M과 CJ 문화재단이 함께 드라마·영화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오펜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 개발, 영상 제작, 편성 및 비즈매칭을 지원하는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사업이다.

CJ E&M과 CJ 문화재단은 지난해 ‘오펜 센터’를 서울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 개설하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130억원을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