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카이스트 경영대학이 공동 설립한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가 지난 24일 제4기 졸업생 17명을 배출했다(사진). 졸업생들은 2년간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에서 비즈니스 모델 확장과 소셜미션 확립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졸업생 중 16명은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존 모델을 확장했고, 1명은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적인 창업 모델로는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물통을 쉽게 옮길 수 있는 가방을 1대1 형태로 기부하는 제리백, 맞춤형 무술 치유를 통한 정신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챌린지투체인지, 시니어 치매 예방을 돕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캐어유 등이다. 김현길 기자
SK,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17명 배출
입력 2018-02-26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