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17명 배출

입력 2018-02-26 18:17

SK와 카이스트 경영대학이 공동 설립한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가 지난 24일 제4기 졸업생 17명을 배출했다(사진). 졸업생들은 2년간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에서 비즈니스 모델 확장과 소셜미션 확립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졸업생 중 16명은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존 모델을 확장했고, 1명은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적인 창업 모델로는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물통을 쉽게 옮길 수 있는 가방을 1대1 형태로 기부하는 제리백, 맞춤형 무술 치유를 통한 정신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챌린지투체인지, 시니어 치매 예방을 돕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캐어유 등이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