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인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아스널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대회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호셉 과르디올라(사진) 감독은 지난 시즌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역대 최강의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맨시티는 당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EFL컵 등을 동시에 석권하는 쿼드러플(4관왕)을 노렸다. 지난 20일 FA컵 16강전에서 3부 리그 위건에 0대 1로 져 쿼드러플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EFL컵 우승으로 트레블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맨시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5번째 정상
입력 2018-02-26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