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키즈 페스티벌’ LGU+, 다양한 어린이 콘텐츠 선보여

입력 2018-02-25 22:23

LG유플러스는 유튜브 스타와 어린이 팬들이 소통하는 축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18 키즈 페스티벌’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사진).

행사 공식 후원사인 LG유플러스는 24∼25일 행사장인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에 어린이들이 키즈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를 꾸렸다. 부스는 IPTV U+tv의 어린이플랫폼 ‘아이들나라’와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 ‘우리집AI’로 가득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경찰서·동물원·병원·베이커리’ 네 개 테마로 부스를 나눠 참가자들이 해당 장소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나라는 육아 전문가가 추천하는 교육 콘텐츠나 인기 유튜브 채널을 모아 U+tv 가입자가 키즈 콘텐츠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아이들나라 경찰서 부스에서는 외부인 침입을 막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전시했다. 예상 밖에 부스 문이 열리면 ‘IoT 열림 알리미’가 문 열림을 감지해 사이렌을 울린다. 아이들나라 동물원 부스는 증강현실(AR) 서비스 ‘생생자연학습’을 설치했다. 생생자연학습은 스마트폰 촬영 화면에 가상의 공룡, 곤충 모습 등을 합성해 TV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아이들나라 병원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은 아동심리 전문가가 추천한 주문형비디오(VOD)를 보며 질병 예방법 등을 배웠다. 아이들나라 베이커리에서는 우리집AI 스피커가 쿠키 조리법을 가르쳤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약 4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키즈 콘텐츠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다. 아이들나라는 출시 4개월 만에 조회수 3000만회를 넘기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