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방산계열 4개사가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AFED 2018’에 처음 참가해 중동 지역 마케팅을 본격화한다(사진). AFED 2018은 사우디의 ‘비전 2030’에 따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다.
㈜한화는 표적의 성질에 따라 다양한 탄종을 사용할 수 있는 230㎜급 다연장 ‘천무’를 선보인다. 한화지방방산은 지난해 핀란드, 인도, 노르웨이에 잇따라 수출한 K9 자주포를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감시정찰장비를, 한화디펜스는 저고도 침투 적 항공기를 방어하는 비호복합과 신형 차륜형 장갑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한화, 사우디 방산전시회 참가
입력 2018-02-25 18:30 수정 2018-02-25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