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특화 분당척병원 명예원장에 성상철 서울대 명예교수

입력 2018-02-27 05:00

분당척병원(대표원장 장상범)은 최근 성상철(70·사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명예원장으로 초빙했다고 26일 밝혔다. 성 원장은 다음 달부터 이 병원 정형외과에서 주1회 외래진료를 한다.

성 원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서울대병원장, 대한병원협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제4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CEO부문), 2009년 제3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올해의 보건산업인상을 수상했다.

분당척병원은 80병상 규모의 척추관절질환 진단 및 치료 특화 병원으로 형식적 진료와 불필요한 고비용 검사를 지양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 원장은 “환자들과 가까운 곳에서 진심으로 소통하며 따뜻함이 담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