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8.2.26)

입력 2018-02-26 00:00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시63:1)



“O God, you are my God, earnestly I seek you; my soul thirsts for you, my body longs for you, in a dry and weary land where there is no water.”(Psalms 63:1)



다윗이 유다 광야에 있을 때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물이 없어 황폐한 땅에서 물을 구하지 않습니다. 주를 갈망하며 앙모한다고 고백합니다. 물이 없어 목마른 것보다 주님에 대한 갈망이 더 큰 것입니다. 다윗이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주를 갈망하는 이유는 오직 주님만이 시련에서 구원해 주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에게 광야는 시련의 장소이기도 했지만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의 장소가 됐습니다. 광야의 시련을 이겨낸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광야 같은 시련이 다가올 때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온전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이상훈 목사(용인 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