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은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열고 중·고·대학생 383명에게 장학금 11억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대학생 73명과 동남아 유학생 10명, 청소년가장 및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30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문학, 사학, 철학 등 인문학 분야와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 식품공학, 식품영양학 등 식품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71년 출범한 대상문화재단은 지난해까지 47년간 총 1만5900여 학생들에게 180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대상문화재단, 중·고·대학생 383명에 장학금 11억원 지원
입력 2018-02-23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