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 현금 흐름 좋은 알짜 기업 분산투자

입력 2018-02-22 21:58

성공 투자의 핵심 비법은 양질의 기업을 발굴해 장기간 투자하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목하는 것은 기업의 ‘잉여현금흐름’이다. 글로벌 저성장 시대를 맞아 무리한 차입으로 덩치만 키우는 기업보다는 빚을 줄이고 현금 흐름을 좋게 가져가는 기업을 선별하겠다는 의미다.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세계 3000여 기업 중 잉여현금흐름에 입각해 우수 평가를 받은 60∼9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를 추천했다. 매출액에서 잉여현금흐름 비중이 높고 이를 꾸준히 주주에게 배당하는 양질의 기업을 고르고 골라 투자하는 펀드다. 리스크에 따라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으로 구분된다. 보수는 클래스 A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0%에 총보수 연 1.668%를 받는다. 클래스 C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대신 총보수가 연 2.168%이다. 문성필 상품전략 본부장은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도 높은 하락 방어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