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일본의 강소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일본 중소형 FOCUS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경기동향지수가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저평가된 일본 기업 중 기술력과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지난 1일 기준 1년 수익률이 43.09%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고용시장, 의료서비스, 여행 분야에서 내수시장 신사업을 창출하겠다는 일본 경제정책이 일본 중소형주에 우호적이라고 보고 있다. 일본 중소형주는 서비스, 소비재, 산업재 등 업종별 분산이 잘 이뤄져있다. 2000년 이후 일본 소형주와 중형주 지수는 대형주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노동시장 개혁, 핀테크 규제 완화 정책 등도 중소형주에 우호적인 환경이다. 펀드 운용은 일본의 대표적 중소형주 운용사인 스미토모 미쓰이 자산운용사가 위탁 운용한다. 대표 매니저 타다오 기무라는 중소형주 운용경력 20년의 베테랑이다.
삼성 일본 중소형 FOCUS 펀드, 日 강소기업 투자… 1년 수익률 43%
입력 2018-02-22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