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8.2.22)

입력 2018-02-22 00:05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룻 2:10)

“At this, she bowed down with her face to the ground. She asked him, Why have I found such favor in your eyes that you notice me-a foreigner?”(Ruth 2:10)

룻이 보아스의 밭을 방문했을 때 특별한 은혜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룻이 바란 건 밭에 떨어진 이삭이었습니다. 더구나 룻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싫어하는 모압 여인이었기 때문에 호의를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곡식을 준 보아스의 호의는 룻에게 큰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기대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우리에게 살길을 열어주십니다. 우리는 룻과 같은 이들과 은혜를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돼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보아스처럼 사랑을 나누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상훈 목사(용인 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