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 올해 2313명 채용

입력 2018-02-20 21:53
서울시는 7∼9급 지방공무원 2313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0일 공고했다. 전년도(1891명) 대비 422명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1971명, 경력경쟁 342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562명, 기술직군 751명이다. 7급 201명, 8급 63명, 9급 2049명을 뽑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분리해 실시한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다음 달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하고 6월 23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오는 8월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 13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장애인 115명과 저소득층 183명, 고졸자 57명도 별도로 채용한다.

응시자 거주 제한은 없다.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급은 20세 이상, 8·9급의 경우 18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내년부터는 다른 시·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과 동일한 일자에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올해가 다른 지역과 중복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