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전기 콘셉트카 ‘e-SIV’ 내달 제네바 모터쇼서 선보여

입력 2018-02-20 18:43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6일(현지시간) 열리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기차(EV)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한편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에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공간에 전기 콘셉트카 ‘e-SIV(사진)’와 신차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해 총 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SIV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SIV-1, SIV-2에 이은 세 번째 SIV 시리즈다. 이전 모델에 비해 다양한 첨단 기술이 장착됐다.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렉스턴 스포츠는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외관 디자인,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실내 디자인으로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제네바 모터쇼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렉스턴 스포츠를 차례로 선보이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