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세진회 새 이사장에 정지건 장로

입력 2018-02-21 00:05

㈔기독교세진회는 정지건(72·사진) 상도교회 원로장로가 제1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정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상도교회(최승일 목사)에서 열린 이·취임예배 인사말에서 “전국 54개 수용시설, 13개 소년원에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성균관대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고 이화약국 대표, 이화피부과 대표, 서울바로크싱어즈 단장,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기독교세진회는 1968년 발족돼 교정시설 수용자와 그 가족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는 교정복지 전문기관이다. 백현기(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직전 이사장은 “도와주셔서 무사히 임기를 마쳤다. 올해 세진회 50주년을 맞아 후임자를 잘 뽑은 것이 제일 잘한 일”이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