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파인텍 사태’ 해결 촉구

입력 2018-02-20 00:0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19일 서울 양천구 CBS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일째 고공 농성을 하고 있는 ‘파인텍’ 사태의 해결을 촉구했다(사진). 파인텍 사태는 2015년 모기업인 스타케미칼이 노조와 고용 및 단체협약 승계에 합의한 뒤 이를 지키지 않으면서 촉발됐다. 이에 파인텍 직원 2명이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목동열병합발전소 굴뚝에 올라간 뒤 지금까지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NCCK는 성명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존중받는 노동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스타케미칼은 즉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NCCK는 사순절 기간 동안 고난 받는 이웃을 찾아 아픔을 나누는 순례여정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