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위한 주거복지 정보 한 눈에… 서울시 ‘청년주거포털’ 오픈

입력 2018-02-18 21:15
서울시가 제공하는 청년층 대상 주거복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년주거포털(http://housing.seoul.kr)’이 18일 문을 열었다.

서울시 청년주거포털은 역세권에 공급되는 2030세대를 위한 임대주택인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해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저렴한 공공주택인 ‘행복주택’, 대학가 인근에 홀로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남는 방을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세를 줘서 함께 사는 ‘한지붕 세대공감’,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에 의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인 ‘사회주택’ 등 서울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청년맞춤형 주택들을 소개한다.

저소득 서민의 월세를 지원하는 ‘주택바우처’, 목돈이 들어가는 임대보증금 대출을 지원하는 ‘청년임차보증금’ 등 주거복지 지원책도 볼 수 있다.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지원정책 자가진단’, 시세정보와 함께 입주가능 주택을 찾아보는 ‘입주가능 주택찾기’, 임대차 계약시 알아야 하는 ‘임대차 유의사항’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또 만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임차보증금 제도를 개선해 대출금을 최대 2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상향했다. 대학(원) 재학생을 새로 지원 범위에 포함시켰고, 월세에만 한정됐던 주택 요건도 전세까지로 확대했다.김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