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팬클럽, 기아대책 통해 도서관 기증

입력 2018-02-19 00:00

동방신기 정윤호(예명:유노윤호)의 생일을 기념해 팬클럽 회원들이 미니도서관을 지었다(사진).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정윤호의 팬클럽 ‘정윤호팬’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한 기금을 모아 지난 7일 서울 양천구 강서행복한홈스쿨에 미니도서관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개관식에 참석한 ‘정윤호팬’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게 되길 바라는 정윤호씨의 뜻에 우리 팬들이 힘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큰 꿈을 꿀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도서관은 이들이 지은 세 번째 도서관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4월 정윤호의 전역을 기념해 서울 강서구 람원행복한홈스쿨과 부산 영도구 영도행복한홈스쿨을 각각 지었다. 정윤호가 2014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한 것을 계기로 정윤호 팬들도 기아대책을 통해 다양한 나눔활동에 참여해왔다. 이들은 2015년 2월 아프리카 가나 볼가탕가 지역에 ‘유노윤호센터’를 짓고,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 키트를 후원하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