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PK장학재단(이사장 김요한 목사)이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채플실에서 제12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사진).
제천 화재사건의 희생자 중 한 명이었던 고 박재용 목사의 자녀 박지은(감신대학원 2학년 재학 중)씨, 지성호(동국대학원 정치학 석사과정) 북한인권단체 나우 대표를 비롯한 탈북이탈주민과 장애우 등 총 62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극동PK장학재단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은 기독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 설립됐다. 국내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과 북한이탈주민, 장애우, 미자립교회 목회자나 선교사 자녀 등을 우선적으로 뽑는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극동PK장학재단, 소외계층·탈북주민에 장학금
입력 2018-0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