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에 기념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신원확인용 ‘AD(Accreditation) 카드’를 위조한 외국인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강원도 강릉경찰서는 12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스페인 국적 A씨(24)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쯤 위조한 AD카드를 들고 강릉 올림픽선수촌 입장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진행요원의 제지를 받자 달아났다. 같은 날 강릉의 한 커피숍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선수촌에 들어가 올림픽 기념 배지를 판매할 계획이었디”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평창 브리핑] 신원확인용 AD카드 위조 외국인 붙잡혀
입력 2018-02-12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