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 이사회는 12일 노규성(61·사진) 선문대 교수를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노 회장은 14일 취임식과 함께 3년 임기의 업무에 들어간다.
노 회장은 한국외국어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정보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한국생산성본부 선임연구원, 한국신용평가팀장, 한국미래경영연구소 본부장 등을 거쳐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사회는 노 회장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을 갖췄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생산성 혁신과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노 회장은 지난 대선 때 ICT 전문가로 당시 문재인 후보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정보통신미디어팀장,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에 노규성 교수
입력 2018-02-12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