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구글·농심 공동 제작한 해외 신라면 광고 인기

입력 2018-02-12 18:40
구글과 농심이 공동 제작한 해외 신라면 광고가 유튜브에서 500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신라면 광고는 12일 기준 조회수가 455만건을 넘어섰다. ‘맛있는 신라면의 소리’를 주제로 한 이번 광고는 일상에서 신라면을 즐길 때 나는 소리를 경쾌하게 담아냈다. 모델이나 대사 없이 신라면을 끓이고 먹는 소리만 담겨 한 편의 난타 공연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다.

농심은 “지난해 8월 구글이 미국 내 인지도와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파트너를 찾았고 농심아메리카(미국 법인)가 제안을 받아들여 신라면 광고 촬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은 지난해 6월 한국 식품 최초로 미국 전역 4000여개 월마트 매장에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