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여성복 브랜드 ‘구호’ 맨해튼서 프레젠테이션

입력 2018-02-11 21:23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2018년 가을 겨울 프레젠테이션(사진)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구호는 스탠더드 호텔에서 ‘세로토닌 드로잉’을 콘셉트로 한 2018년 가을겨울 시즌 의상들을 선보였다. 고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옷을 만져보고 입어볼 수 있도록 쇼 케이스 형식으로 진행했다. 윤정희 여성복 사업부장(상무)은 “구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미니멀리즘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미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세일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호는 2017년 봄여름 시즌부터 매 시즌 글로벌 패션도시 뉴욕을 찾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왔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