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13일·윤성빈 16일은 金요일
입력 2018-02-09 05:05
9일 막을 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따내 종합 4위에 오른다는 ‘8-4-8-4’를 목표로 세웠다.
효자 종목 쇼트트랙이 금맥의 서막을 열 것으로 보인다. 당장 1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가 예정돼 있다. 4년 전 노메달이라는 치욕을 씻어낼지 주목된다. 13일(여자 500m), 17일(여자 1500m), 20일(여자 3000m 계주)에 세계최강 여자 쇼트트랙선수들이 애국가를 울리게 할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18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사상 첫 썰매종목 금메달이 유력한 윤성빈(16일 스켈레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세계 1인자인 이승훈과 김보름이 24일 금메달 수확의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그래픽=이은지 기자